[태안/ctn]충남 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이동형 119안전체험차량 운영이 본격 돌입함에 따라 18일 안중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외 2개소에서 약 9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안중초등학교 운동장 및 태안119안전센터에서 실시되었으며, 지진체험, 화재 피난체험, 물소화기 사용 체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이 진행되어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119 이동안전체험차량을 경험한 안중초등학교 어린이는 "지진 및 화재상황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것이 무서웠지만 실제 위급상황 발생 시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태안소방서 관계자는 "태안 관내 어린이들에게 내실있는 소방안전체험 기회가 많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소방서는 3월17일부터 4월4일까지 18개의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문화 조기정착을 위한 이동형 119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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