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불법 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경찰, 광고협회와 합동으로 학교와 원?투룸 주택가 주변 등에서 진행한다.

특히, 노후 불법간판, 음란 및 퇴폐성 광고물,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보행자와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을 집중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불법광고물 게첨자가 근절될 수 있도록 과태료부과 또는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도 함께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6월 4일에 시행되는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관련해 입후보자 등 선거 홍보 현수막에 편승한 불법 유동광고물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서구는 상설정비반 1개조와 취약시간대 특별단속반 2개조를 편성해 주말과 야간 취약시간대 집중 단속활동을 펼친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어, 구민들에게 "불법광고물 근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