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소방서(서장 손정호)는 15일 10시 오서산 일원에서 홍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덕배)와 홍성군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 속에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으로 임야화재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주민과 입산객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실시하게 됐다.

대원들은 오서산 등산로 일원에서 어깨띠를 착용하고 입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전단지를 배부하고, 소방차를 통한 산불 홍보방송 등 대대적으로 산불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자연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손정호 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논·밭두렁 소각 등 화재출동이 하루에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방송, 순찰, 주민교육 등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힘을 합쳐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는 3~4월을 봄철 소방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 산불 취약지역 1일 2회 기동순찰 ▲ 안전한 봄철나기 소방특별조사 ▲ 주요산림지역 산불조심 캠페인 ▲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조 운영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