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소방서(서장 손정호)는 중요 목조문화재의 지리적, 구조적 특성 등을 고려한 초기대응 시스템 구축과 자위소방능력 제고로 화재진압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11일 소방서에 따르면 문화재, 산림관련부서 등 유관기관과 화재예방 협의체를 구성해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자위소방대 교육훈련 및 장비보강으로 화재진압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국가지정, 도지정 문화재에 대해 반기별 1회 이상 유관기관 합동 화재진압훈련을 통해 화재진압 매뉴얼에 의한 유관기관 단계별 임무 수행 숙지 및 자위소방대 화재진압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오는 20일까지 홍성·청양에 있는 목조문화재 28개소에 대한 화재진압대응 매뉴얼을 수정 보완해 소방차출동 진입로 확보 및 소방활동 장애요인을 개선할 방침이다.

김경철 방호예방과장은 "목조문화재와 사찰은 화기에 취약하고, 대부분이 산중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 시 초동대처가 곤란함으로 자율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 초기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