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대전중구문화원(원장 조성남)은 22일 오전11시 대전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총회 의결권이 있는 자문위원, 이사, 운영위원 80여명과 내빈 2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대전중구문화원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 날 총회에서는 가수 손유상씨의 식전 축하 공연에 이어 2013년도 사업실적과 세입세출 결산 보고 승인에 이어, 2014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승인했으며, 한국문화원 연합회 지방문화원 표준정관 변경에 따른 대전중구문화원 정관 개정(안)도 일부 승인 했다.

2014년 사업계획으로서 대전광역시의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예년 보다 더 적극적인 참여로 성과를 이끌어 내기로 결의 했으며, 원사이전 후 5년이 흘러 노후화 된 중구문화원 원사의 시설 개보수에 대한 문제점 지적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 됐다.

한편 문화원을 위해 공헌한 임영진(성심당 대표) 이사, 이연옥(연피아노학원장) 운영위원, 이형우(명인회) 회장 에게 감사패를 수여 했다.

조성남 원장은 "지난 해 개원 60주년 기념 행사를 치뤘는데, 올해는 다시 60년을 시작하는 원년을 삼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 대전문학관과 최근 전통나래관의 개관에 이어 구 연정국악원 자리에 올 하반기에 들어설 문화예술센터, 뿌리공원 내에 효문화 진흥원 등 대전광역시 문화예술계에 큰 변화를 느끼게 된다. 대전중구문화원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할 때라고 생각한다. 우리 중구문화원 회원 여러분 가운데는 대전문화예술계의 큰 지도자들이 많으신데, 우리 중구문화원과 함께 대전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동력이 되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