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오)은 오는 3월 1일부터 다자녀 가구에 교직원주택을 우선 지원해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응하고 교직원들의 안정적인 교육∙행정 업무지원에 앞장선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그동안 무작위 추첨을 통해 관사를 배정하던 방식을 일부 개정해, 태안 관내학교에 다니는 자녀 수가 3명 이상이고 주민등록상 주소가 태안군이 아니면 교직원주택 입주의 혜택을 우선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약 18세대의 다자녀 가구가 우선 입주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자녀교육에 힘쓸 수 있게 됐다. 해마다 학생 수 감소와 교직원의 전출입이 잦았으나 이번 교직원 주택 개정으로 인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낮추고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교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다자녀 가구를 위한 교직원 주택 제공은 태안교육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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