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의무소방대 인력의 선택과 집중으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4년 의무소방대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의무소방대는 대체복무제도의 하나로,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소방행정 수요에 비해 절대 부족한 현장 활동 인력을 확충해 소방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소방 보조 인력으로, 태안소방서에는 6명이 배치됐다.

이에 태안소방서는 일과표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표를 작성해 이에 따른 소방차량 및 진압장구점검, 실무교양 및 진압기술훈련, 기초체력단련을 매일 실시하며 분기별로 현장능력을 평가 받게 된다.

이와 같은 교육 및 훈련 뿐만 아니라 월 1회 면담 및 연 2회 이상 소원수리를 통해서 애로사항 등 적극적인 고충처리로 사고발생요인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정신적 및 육체적으로 강한 의무소방대를 양성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의무소방대는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환자 이송 등 보조업무를 하는 숨은 소방인력으로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교육을 통해서 안전하고 현장에 강한 의무소방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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