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금산군은 올해 금산·추부 명품깻잎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기반시설 확충에 총29억원을 투입한다.

내용을 살펴보면 깻잎재배시설 현대화사업으로 2017년까지 매년 200동(20억원)을 지원하고, 연작장해방지 26ha 4200만원, 재배환경 개선 9개 사업 1억4200만원, 에너지 절감시설 3개 사업 3200만원, 깻잎gap작업장 50동 2억원, 깻잎마케팅 지원 1억원 등 7개 사업이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깻잎 규격출하 포장(박스)지원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원자재가 상승으로 포장재(박스) 가격이 올라 농가의 부담이 늘어났지만 이번 포장박스 지원으로 농가의 부담해소는 물론 양질의 깻잎생산에 전념할 수 있어 농가들의 호응이 높다.

군은 깻잎산업을 특화발전 시키기 위해 깻잎 전담부서를 신설한 이후 2년 연속(2012년 415억원, 2013년 412억원)으로 400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깻잎은 인삼 다음의 특화작목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 280ha 면적 2,600여 농가가 깻잎재배에 참여하고 있다.

금산·추부깻잎은 전국 생산량 4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일교차가 크고 햇살이 좋은데서 재배돼 잎이 두껍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노화억제 물질이 많아 치매예방에 좋고 피부미용과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