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경찰서(서장 이시준)는 12일 승용차량을 훔친 후 도주하는 피의자 김모씨(남,31세)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 13경 부여군 충화면 소재 충화우체국 앞 노상에 마티즈 차량이 시동이 꺼진 채 열쇠가 꽂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훔쳐 달아나다가 검거됐다.

경찰은 차량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형사·지역경찰·교통 등 신속히 수사 긴급배치 후 도주로를 차단 검문검색 중 규암면 외리 부여대교 앞에서 읍내방향으로 도주 중인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형사 및 순찰차량이 약 2킬로미터를 추적 사건 발생 23분만에 검거했다.

형사팀장 황수영 경위는 "형사·지역경찰·교통·상황실 등이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수사긴급배치 훈련을 정기적 실시해 이같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