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관내 13개 노유자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현장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태안관내 노유자생활시설은 총 48개소이며, 그 중 치매 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노인요양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지난 5일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노유자생활시설은 면적에 관계없이 간이스프링클러 및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를 의무화 하도록 규정됐다.

이에 소방서는 비상구가 항시 개방되어 유사 시 대피할 수 있도록 지도·당부하고 또한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을 통해 소방시설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소방시설 관계자의 소방안전책임의식 향상과 자율적인 방화관리구축체계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