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주민참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금년도 주요 구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구정설명회에는 주민 감사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행정분과, 복지환경분과, 도시건설분과 등 3개 분과별로 올해 구에서 펼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주민참여 감사활동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 제고 방안에 역점을 두고자 뜻을 모았다.

대덕구 주민참여 감사위원회는 2007년 전국최초로 도입한 이후 매년 1회씩 감사를 실시했으며, 그동안 총42회 감사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감사인력 연인원 35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를 실시하여 총 58건의 시정․건의 사항을 처리하는 운영 성과를 거둔바가 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도 구정운영 방향과 깨끗하고 청렴한 구 행정 구현 의지를 밝히고, 전국 최고의 청렴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감사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7년 동안 대덕구 주민참여 감사위원장을 맡았던 충남대 김재호 교수 후임으로 배재대학교 윤형렬 교수를 신임 감사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윤 위원장은 "혁신적인 자세로 대덕구 주민참여감사위원회를 운영해 대덕구가 모범사례를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