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 금산경찰서(서장 조법형)는 지난 5일 금산군 추부면에 있는 모 식품회사 창고에서 동료들이 자신을 욕하고 다닌다는 생각에 불만을 품고 불을 지른 같은 회사 종업원 A씨(남,33세)를 일반건조물방화죄 혐의로 검거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자신이 일하던 모 식품에서 동료 직원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자신을 욕하고 다닌다는 생각에 불만을 품고 있던 중 지난 달 24일 저녁 8시경 회사 창고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창고 모퉁이에 보관하고 있던 종이컵에 불을 붙여 그 불길이 판넬 구조 창고 전체로 번지게 해 창고건물 90㎡와 상품포장지 등 약 1억 6500만원 상당을 소훼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