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공주시가 각종 오염원의 종류와 오염물질 발생량을 조사하는 오염원 조사를 2월말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오염원을 생활계, 축산계, 산업계, 토지계, 양식계, 매립계 등 6개 그룹으로 분류해 인구 및 물 사용량을 비롯한 가축사육현황, 폐수배출량, 환경기초시설 운영현황 등을 조사한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유역 내 오염원의 분포, 배출경로 및 규모 등을 자료화 해 금강 수계 등 각종 수질환경정책 수립과 수질오염총량관리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된 자료를 국립환경과학원을 통해 검증을 받은 후 각종 통계자료로 발간하고 올해 12월말 모든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오염원조사를 통해 금강수질개선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