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 태안군이 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및 감염병 발생에 신속대처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보건의료원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보건진료소, 병원, 약국 등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 대처를 위한 비상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원은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의원 6개소, 한의원 1개소, 치과의원 4개소 등 개인의원 11개소와 보건진료소 10개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토록 했다.

또, 주민의 의약품구매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약국 20개소를 당번약국으로 지정해 연휴 4일 동안 순번제로 문을 열도록 했다.

특히 설 연휴기간 중 병의원 약국 등을 통한 질병모니터망 운영을 강화하고 설사환자 발생 유무를 확인해 수인성 질환과 식품매개질환 및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에 대해 미리 알고 계시면 가족 중 응급환자 발생 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설 연휴기간 비상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설 연휴기간 응급환자 및 감염병 예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군 보건의료원(671-5211, 5220, 5221, 52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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