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안동범)은 부가가치세와 사업장현황 신고기간을 맞아 바쁜 생업활동으로 세무서 방문이나 홈택스 사용이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외부 세무도우미와 직원들로 구성된 영세납세자지원단을 활용해 18곳의 전통 시장 상인들이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서 신고지원, 세무상담 등 적극적인 세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안동범 대전지방국세청장 부임이후 첫 번째 맞는 신고기간에 감성적으로 다가가는 신고지원 등 최대한의 납세편의를 제공 함과 동시에 대전지방국세청에서도 지난 22일 대전 중리 전통시장 사업자들에게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서 시장 상인 80여 명에 대해 부가가치세와 사업장현황 신고를 지원해 주고 있다.

중리시장 상인 김경진(더샾화장품)씨는 "신고를 위해 세무서까지 가고 싶어도 거리가 너무 멀어 가게를 비우고 가기가 어려워 항상 고민이었는데 이번 신고기간엔 대전지방국세청 직원들이 시장에 찾아와 직접 신고를 받아 주니 마음 놓고 장사를 하면서 신고를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전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영세 소규모 사업자를 위해 맞춤형 세정서비스 지원대상을 더 확대하고, 전통시장 상인회 등 집단 밀집상가를 직접 찾아가서 양질의 세무상담 등을 제공하는 행복세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이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