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K-water(사장 崔桂澐)가 과학교육 기부활동의 하나로 펼치고 있는 '물과 함께하는 K-water 과학교실'이 과정에 참여한 전국 초·중학교 선생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 동안 K-water 교육원(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소재)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교원직무연수에는,안내문을 보고 자발적으로 신청한 전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선생님 각 30명씩 모두 60명이 참여하고 있다.

모든 과정이 무료이고, 과학 과목 선생님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과학교실 직무연수를 통해 참여 선생님들은,물의 특성, 물과 에너지 등에 관한 궁금한 내용을 배우고, 친환경 수차 만들기, 물 전기분해, 수질 검사 등 다양한 과학실험을 하는 한편, 인근 정수장과 댐을 찾아 Smart Water Grid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미래형 물 관리 현장과 수돗물의 안전성 등을 체험 중이다.

이번 연수는 K-water가 보유한 물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학교 과학교육에 기부하기 위하여 지난해 4월 대전광역시 교육청으로부터 특수 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하는 것으로,물에 대한 선생님들의 여러 궁금증 해소와 더불어, 학생들이 물과 물 문제 해결에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water는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정보 등을 전달해 주기 위해, 전국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물 체험 과학교실
(물 드림 캠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 중인“물 드림 캠프”는 공기업 최초의 STEAM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참여 학생은 약 4천 명에 이른다.

지난해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회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우리의 물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학교교육을 통해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과 물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이보다 뜻 깊은 일은 없을 것"이라며,"우리의 청소년들이 깨끗하고 풍요로우며 아름다운 물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면서, 밝고 희망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창의적인 물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