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사고위험 요인 제거와 재난예방을 위해 21일 태안읍에 위치한 서부재래시장을 방문해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화재예방 및 초기진압을 위한 소방시설점검과 소방출동로 확보에 중점을 두어 현장점검을 했으며, 재래시장 상인들 한명 한명의 지난 화재에 대한 한맺힌 소리에 귀기울였다.

서부재래시장은 1995년,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화재가 발생했으며 조립식 판넬과 건물간 차광막 등 가연성물질이 많아 화재진화가 쉽지 않아 영세상인들에게 크나큰 물질적, 정신적 고통을 안겨준 주었다.

이에 태안소방서는 지난 7일 기준에는 미달되나 태안소방서장이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대형화재취약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장 송원규는 "화재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재래시장에 맞는 맞춤형 대형화재취약대상 관리를 통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소방교육 및 훈련을 통해서 자율적인 안전관리능력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라고 전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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