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 금산군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전략이 빛났다.

14일 금산군에 따르면 2013년도에 유망기업 68개 업체 유치와 더불어 662억원의 투자촉진을 통해 602개의 일자리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충남도 기업유치 우수군으로 선정돼 도지사의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로 이어졌다.

대전과 인접한 중부권 교통의 요충지에다 소비도시의 접근성이 용이한 이점을 살려 지역 특화산업인 인삼약초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 덕분이다.

군은 유치된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8억3000만원을 투입해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보수 등 기업경영 환경 개선에 힘을 쏟았다.

자금조달이 어려운 61개 업체에 156억4000만원의 충청남도 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 등 기업의 투자촉진과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 구인·구직자간의 상생을 위한 인력은행 운영 등을 통한고용창출에 노력한 결과 군북면에 위치한 ㈜현일코프레이션이 '2013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을 받는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에도 군은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분양으로 20여개 업체를 유치, 250여개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