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 태안군이 매년 농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농촌지도 시범사업에 올해 16억2831만원을 투자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9일까지 54개 사업 86개소의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신청 접수한다.

올해 시행되는 시범사업은 한 농가당 한 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며 3년이내 500만원이상의 사업수혜자는 신청자격이 없다.

군은 △벼 키다리병 방제 체계처리기술 보급(3000만원) △서류 브랜드 생산단지 육성 시범(5000만원) △태안 황토고구마 무병묘 품질향상 시범(1400만원) △방울토마토 에너지 절감 시범(3000만원) △고추 바이러스 방제 시범(1500만원) 사업 등을 통해 농작물 품질향상과 브랜드 고급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생강 저장작업생력화 시범(2000만원) △블루베리 저온저장고 설치 시범(3000만원) △화훼 간이베드이용 생력재배 시범(6000만원) △화훼 국내육성 품종 보급 시범(6000만원) △지중열이용 시설원예 지중냉온풍 시설 보급 시범(4000만원) △우리 꽃 및 분화류 상품화 시범(5000만원) 사업 등 시설 개선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업농촌 6차 산업화 수익모델시범사업에 1억5000만원을 투자해 6차 산업 기술개발과 현장전문 인력을 활용한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교육, 세미나, 컨설팅 등을 통해 1차(생산), 2차(가공), 3차(유통, 체험, 외식, 치유)산업이 복합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농산부산물 발효사료화시범단지조성(1억원) △고품질 조사료다수확재배시범(6500만원) △4-H회원 영농정착 지원(2억원)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5000만원) △농작업 환경개선편이 장비 지원(5000만원) △안전행복마을 조성(6000만원) 등 총 54개 사업 86개소에 시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품목별 전문지도사의 밀도 있는 현장 기술 지도로 농산물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라며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041-673-5959)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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