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안전행정부 주관 '2013 지방물가 안정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서구는 2011년도 장려상과 2012년도 우수상에 이어 2013년도 최우수상 수상으로 전국 자치구 중 처음으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구는 서면평가와 전국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최종 면접심사를 거쳐 시, 군, 구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5천만원 인센티브와 기관표창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대덕구청 중회의실에서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설 명절 물가안정관리 전국 시, 도 물가 관계관 회의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안전행정부가 전국 227개 시·군·구 지자체와 17개 시·도 단위로 평가하며, 종합적인 물가안정 시책 추진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동결 실적 ▲개인서비스 안정 관리 실적 ▲물가안정을 위한 우수와 특수시책 사례 등을 중점 평가한다.

서구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이용 활성화 실적과 인센티브 지원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우수사례로는 물가안정을 위해 발로 뛰는 물가 모니터단 운영, 내실 있는 착한가격업소 운영, 찾아오기 전에 찾아가 해결하는 물가안정 관리, '경제야 놀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이번 물가안정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지속적인 기관장의 관심과 주부와 구 물가모니터, 착한가격업소 대표들이 물가안정에 앞장선 결과라고 밝혔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지속해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물가안정 시책을 발굴해 주민이 잘살고, 장사 잘되는 경제도시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