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 금산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박동철 군수 주재로 실·과·단, 직속기관·사업소별 2014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업무구상 보고회는 박 군수가 직접 각 실과 및 사업소 사무실을 방문하는 토의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기존 관례적인 보고 형태에서 벗어나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은 물론 조직의 결속력을 고양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받았다.

보고회는 2013년 주요성과 및 미완료 이월사업 추진대책, 2014년 업무여건 및 추진과제, 민선 5기 공약 추진상황, 신규 및 핵심사업 보고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계획보고는 지양하면서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2014년 금산군정의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군수는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두고 참석자들의 토론을 유도하며 회의를 이끌었으며, 각 시책별 성공사례 및 실패사례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 빈틈없는 군정수행을 당부했다.

주요 신규시책을 살펴보면 금산군 중기계획 본격 추진,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준비, 인삼약초건강관 준공, 서울시 상생협력사업 추진, 기초수급자 원스톱서비스 제공, 금산군 환경보전계획 수립, 한중 FTA대응, 수삼등급제 개선, 깻잎시설 현대화,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 마을택시 운행, 금산군 도시계획 재정비, 엑스포 및 인삼축제장 조성, 도지재생 선도지역 공모 등 군민행복 시책 가시화에 무게가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