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 태안발전본부는 지난 8일 겨울철 화재예방을 목적으로 인근지역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소화기 기증식을 태안소방서에서 가졌다.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2010년 태안군과 상생협약식을 가진 이후 지역의 필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사회공헌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태안발전본부는 송원규 태안소방서장과의 간담회에서 겨울철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태안 지역의 화재에 취약한 세대 특히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가구, 심신 장애인 가구 등에 대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도움에 나서게 되었다.

이번 기증식은 태안화력에서 200세대에 공급할 소화기를 기증하고 태안소방서에서 관리를 맡아주기로 했다.

직접적인 금전 지원은 아니지만 화재가 발생하면 초래될 엄청난 정신적, 물질적 피해의 예방적 조치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식에 앞서 송원규 태안소방서장은 한국서부발전(주)의 사회공헌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겨울철 화재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중식 태안발전본부장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전력수급에 지장이 없도록 발전소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번 행사와 같이 지역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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