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 태안군이 민선 6기를 맞이하는 올 한해 '미래로 비상하는 아름다운 휴양도시 희망태안 건설 매진'을 위해 행정력 집중에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진태구 태안군수를 비롯해 실과·직속기관장 및 사업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갖고 민선5기의 성공적 마무리와 6기의 차질 없는 출범 준비를 다졌다.

이를 위해 군은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안전 명품도시 건설 ▲다양한 컨텐츠 확보로 관광, 휴양 활성화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 기반을 둔 든든한 활력경제 창출 ▲복지 나눔 사회와 꿈이 실현되는 미래 교육 도시 육성 ▲생산성이 가미된 현장행정 강화 등 2014년도 5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우선 안전구현을 올해 군정 최고의 가치로 삼아 해수욕장 안전관리계획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분야별 안전대책을 수립해 군정 전 분야의 안전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안흥항 해양관광자원 개발과 만리포 관광거점, 가의도 생태관광지 등 신규 동력을 확보해 고품격의 차별화된 휴양 및 체험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업, 농촌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재해 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고부가 농수산업 육성으로 농어촌 활력 증진 및 소득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황도권 경관개선, 문화관광형 시장조성, 백화산 종합개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충 및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유류피해 극복 자부심 선양 운동을 추진하고 일자리 지원협의회 구성 및 원격제설 시설 구축 등 실용정책 개발과 통합성과 관리로 군정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진태구 군수는 훈시에서 "올해는 민선 5기가 마무리되고 6기가 출범하는 정말 중요한 해로 민선 3, 4, 5기의 성과를 총괄해 성공적으로 갈무리 하고, 참신한 6기 체제가 지금까지의 군정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며 "오늘 업무계획이 찻잔 속 태풍에 그치지 않고 미래를 현실화하는 안정적인 군정의 추진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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