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 진태구 태안군수가 갑오년 새해를 맞아 지난 7일 고남면을 시작으로 '새해 민생현장 돌아보기'에 나섰다.

이번 민생현장 돌아보기는 기존의 틀에 박힌 읍·면순방에서 벗어나 각 읍·면 경로당을 중심으로 방문해 지역 어르신 및 군민들과의 격식 없는 대화를 나눈다는 방침이다.

특히 꼭 필요한 최소한의 수행원과 함께 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감으로써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 하고 주민들이 읍·면사무소로 나오는 번거로움과 불편을 해소했다.

또, 많은 주민이 모여 경직된 분위기에서 펼치는 건조한 대화가 아닌 격식 없는 사랑방 좌담 형식의 대화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생현장 돌아보기는 민선5기의 마지막 해를 맞아 군정을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군민들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진태구 군수는 "그동안 군민들의 영농현장과 어업현장 등을 찾아다니며 주민들과 소통하고자 부단히 노력했지만 아직도 돌아보지 못한 군민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새해를 맞아 군정을 위해 적극 협조해준 군민들께 감사를 전하며 군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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