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 태안군이 올해 1310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해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갈증을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의 2014년도 정부예산 확보액은 신규사업 8건 83억원, 계속사업 21건 1227억원 등 총 29건에 1310억원이다.

사업 주체별로는 군 자체 시행사업 20건 366억원과 국가(충남도)시행사업 9건에 944억원 등이다.

올해 신규 확보 군 자체사업은 △신덕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11.7억원 △안면해안관광도로 배수관로 확충 11억원 △신두 의항리 배수관로 확충 10억원 △태안동문 배수지 시설 18.6억원 △북부 농기계 임대 창고 지원 10억원 △만리포 관광지 거점조사 사업 5억원 등 총 8건에 83억원이다.

또, 자체 계속사업은 △만리포해수욕장 관광지 조성 40억원 △고남 마을하수처리 시설 36억원 △병술만, 반계리 하수관거 정비 39.7억원 △태안 삭선하수처리시설 23.9억원 △태안종합운동장 건립 20억원 △태안 별똥별 하늘공원 14억원 등 12건에 283억원이다.

아울러 △태안 ~ 보령 간 도로건설 205억원 △태안 ~ 원청 간 도로건설 204억원 △태안 ~ 만리포 간 도로건설 162억원 △유류 피해극복 전시관 158억원 △송현지구 용수개발사업 85억원 △서해유물처리동 건립 35억원 등 9건에 944억원이 확보돼 국가(충남도)시행사업으로 계속 추진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금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초부터 진태구 군수께서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관계 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한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 소통으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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