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도덕성 함양, 효 문화 실천 확산을 위해 겨울방학 충·효·예 교실을 운영한다.

본 교육은 지역사회에서 학식 있고 덕망 있는 훈장을 위촉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규교과에서 벗어나 전통문화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지난달 26일 개강한 용두동 남부경로당 교실을 비롯해 6일 개강하는 유천1동 버드내경로당 교실, 7일 개강하는 문화2동 열린스쿨 지역아동센터 교실과 21일 개강하는 오류동 주민센터 교실에서 총 90여명의 청소년들이 2월 중순까지 주1~2회, 1일 2시간 이상 전통예절, 기초한자, 현장학습 등을 배우고 익히게 된다.

박용갑 구청장은 "본 교육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과 생활예절 및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밝고 건전한 사회 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 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구는 올해 구정목표를 '청소년 효문화 확산의 원년'으로 정하고 청소년들이 인성적으로 바르게 성장하고, 꿈을 키워 나가는데 튼튼한 토대마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