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오는 6일부터 오는 2월말까지 사회복지 아동시설 3개소 아동 157명을 대상으로 평생 구강관리 사업을 시행한다.

겨울방학을 맞아 튼튼치아 건강체험 및 방치된 치과 치료로 구강질환 발생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양치 습관화를 통해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시 보건소 구강관리팀과 2개 보건지소에서 논산시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사회복지시설이 있는 논산, 연무, 연산 등 3개지역에서 보다 폭넓은 구강질환 예방관리와 치과치료를 통해 적극적인 구강관리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아동들은 보건소에서 바른 이닦기 체험 후 포괄적인 예방처치는 물론 초기충치 등을 치료 받은 후 심화된 충치 등 질환은 인근 치과에서 치료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구강관리는 방학을 활용한 예방중심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설 아동들의 구강관리를 도와 평생구강관리 기반을 다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3개시설 아동의 방치된 충치율은 15.81%로 민간차원에서도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시에서는 앞으로도 치과 의료 접근이 어려운 시설 아동에게 무료 치과진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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