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첫회부터 다채로운 겨울 체험으로 인기를 얻었던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가 24일간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제2회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가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고고! 씽씽!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나라로...'를 부제로 대둔산 수락계곡에서 즐거운 향연에 돌입한다.

<1회 얼음축제 봅슬레이>

올해 2회를 맞은 축제는 3일 오후 2시 벌곡주민들이 준비한 개장식을 시작으로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얼음봅슬레이, 눈썰매, 얼음썰매, 눈놀이터 등 신나는 체험행사와 얼음조각, 얼음기둥, 얼음병풍, 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눈썰매, 봅슬레이 등 규모를 확대하고 눈놀이터, 얼음썰매장에서 전통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야간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게 금·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색적인 얼음카페를 비롯해 눈놀이터, 얼음성 미끄럼을 설치해 즐거움을 더했으며 얼음조각과 눈조각, 얼음꽃병풍을 보면서 낭만을, 소원터널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과 소원지를 걸면서 훈훈한 추억을 만들기에도 그만이다.

<1회 얼음축제 얼음빙벽>

또 축제 기간 내내 벌곡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표고버섯, 다래순, 취나물 등 지역특산품을 산골장터에서 판매하며 야외 먹거리 장터에서는 군밤, 군고구마 등 정겨운 간식을 나눠 먹으며 고향의 정취도 만끽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축제기간 중 주차료는 무료, 입장권은 3천원, 눈썰매, 얼음봅슬레이 등 체험료는 어른 7천원, 어린이 5천원이며 개장식 당일 입장료는 무료다.

가족들과 함께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를 찾으면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대둔산의 절경은 물론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신나는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추운 겨울을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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