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2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학력신장지원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억원의 기금을 지원할 5개 고등학교를 선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서는 지난 11월 '학력신장분야 우수학교'공모에 참여한 관내 13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평가지표별 점수를 합산한 결과에 따라 일반고등학교 중에는 대전고, 대전한빛고, 충남여고, 호수돈여고를, 특성화고등학교에서는 대전여상을 선정했다.

지원대상 학교는 학교의 학력신장을 위해 필요한 사업,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 그밖에 교육여건 및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학교 교육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중구는 2011년 대전 최초로 학력신장지원기금을 조성, 2012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여 지금까지 관내 고등학교에 총 3억원을 지원해 왔다.

구 관계자는 "학력신장지원기금 사업은 관내 고등학교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학교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적 우수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중구는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교육 명문도시 중구를 구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