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추워지는 날씨에 23일 논산 지역에서 생활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4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연탄나눔행사가 열렸다.

이날 나눔행사에는 논산시 9개 기관장 모임인 계백회(회장 황명선), 논산시 사랑의 열매 봉사단(단장 고미경), 논산시의회 의원 및 직원, 논산시 실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계백회에서 연말을 맞아 뜻 깊은 행사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연탄 나눔을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져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격려와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계백회 회장인 황명선 논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특히 지역의 기관장님과 봉사단체 등과 함께 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배달한 연탄은 계백회에서 계백회 회원이 퇴직 및 영전시 기부한 기금을 모아 구입했으며 계백회원 및 직원, 논산시 사랑의 열매 봉사단, 논산시 간부 공무원, 시의회 의원 및 직원 등은 2개조로 나눠 조별로 2가정에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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