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 금산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수유통(주)와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이하 유통센터) 위수탁 관리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 운영권자인 금산인삼농협과의 계약이 이달 말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

세종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정수유통(주)은 전국유통망을 가진 물류전문기업이다.

협약서에는 유통센터 관리운영에 관한 제반사항을 담고 있다.

박동철 군수는 인사말에서 "유통센터가 인삼유통 중심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수유통에서 많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정택 정수유통 대표는 "현재 중국 등 해외시장 여건상 인삼사업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회사가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나 경험을 바탕으로 금산인삼이 최고의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유통센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으로 정수유통(주)는 2014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5년간 유통센터를 운영하게 되며 건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봄에 개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