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충남·북 관내 7개소의 산림공원 등에 대해 방문하지 않고도 현실감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파노라마사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파노라마 사진을 이용한 가상현실서비스는 상하좌우 360도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을 볼 수 있으며, 컴퓨터 뿐 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장치에서도 볼 수 있다. 다만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작동이 원활하지 않다.

대전시 도솔산림공원, 청주시 용정산림공원, 충주시 심항산산림공원 등 산림교육이 많이 이루지는 장소 7곳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공원별로 3~8개 지점의 파노라마사진과 공원에 대한 소개, 안내도, 관련 사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컴퓨터에서만 볼 수 있는 고화질의 파노라마사진을 제공하기보다는 화질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서도 서비스될 수 있도록 했으며, 누구나 쉽게 파노라마사진을 촬영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중부지방산림청 블로그(blog.naver.com/sannews)에서 볼 수 있으며, 산림교육을 받고 싶거나, 운동이나 휴식을 위해 산림공원 방문을 원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산림청 관계자는 "관내 조성된 산림공원 전체를 대상으로 파노라마사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국민행복을 위해 정부3.0에 부응하는 수요자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