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오)이 1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방과후학교 우수강사 인증제를 시행한다.

충남 방과후학교 우수강사 발굴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우수강사 인증으로 인력풀 구축 순회강사를 운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인증제는, 농산어촌 지역 특성상 외부강사의 자원의 부족함을 해결하는데 획기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태안은 교과 외부강사 29명, 특기적성 강사 159명으로 도내에서 2번 째로 우수강사를 모집하기 어려운 지역 중 하나이다.

이에 학교별로 우수강사 인증평가를 실시하면 지역교육청에서 도교육청으로 추천, 도교육청에서 우수강사 인증서를 수여함으로써 고급 인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선정된 우수강사는 도교육청, 지역교육청 방과후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해 인력풀로 활용하고 적절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학생들의 질 높고 안정적인 수업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다만 우수강사의 인증 유효 기간은 수여일로부터 2년으로 제한해 학교 수업에 탄력을 줄 것이다.

윤종오 교육장은 "향후 방과후학교 강사는 지역교육청별로 맞춤형 순회강사 방식으로 공개 채용하고, 특히 외부강사 확보가 어려운 벽지학교에 순회강사를 우선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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