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중학교(교장 최기학)는 9일 다섯수레(도서실)에서 저경력 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자율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태안교육지원청의 황학선 장학사를 강사로 초빙해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황 장학사는 수업을 잘하는 교사가 좋은 교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또 학교와 학생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인 만큼 모르는 것이 있다면 경험자에게 물어가며 일하라는 점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좋은 멘토를 만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거라며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경아 연구부장은 "저경력교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 생애의 초기 단계를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 자율성 및 전문성을 신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제 막 교직에 들어선 교사들에게 인생 설계를 할 수 있는 기회였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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