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오)이 충남도내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약 10일 간 비공개로 진행된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충남교육청 각부서, 14개 지역교육청, 직속기관 총 41개의 기관 및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전화친절도 조사는 전화예절 향상을 통해 고객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방법으로는 외부 요원 3명이 무작위 표준조사(각 6회)로 실시됐으며 최초 수신상태(25점), 응대태도(50점), 연결 상태(10점), 끝맺음(15점) 등 4개 분야 7개 항목으로 100점 만점으로 조사된 가운데, 태안은 93점으로 도내 2위를 차지했다.

1위인 부여교육지원청과 불과 0.83점 차이의 간소한 점수 차를 보였다.

특히 전화친절 우수공무원으로 단 10명 만이 선정됐는데 태안교육지원청의 황학선 장학사(학생지원팀장)가 그 중 1명으로 선정됐다.

윤종오 교육장은 "민원인들에게 교육지원청의 문턱이 높아져서는 안된다"며 "상냥한 전화친절예절로 민원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적극적인 응대와 정중한 언어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전화친절도 조사결과는 지역교육청 평가항목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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