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야적된 알루미늄 거푸집(1,700만원 상당)을 절취한 절도범 1명과 이를 매입한 장물범 2명 등 피의자 3명이 검거됐다.

지난 26일 천안동남경찰서는 고물상을 운영하는 피의자들은 지난 11일 저녁 8시경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소재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시가 1,700만원 상당의 알루미늄 거푸집 80개를 포터차량으로 절취하고, 매입한 혐의로 이들을 검거했다.

또 공주경찰서는 충남북 지역 건설현장에서 총 39회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상습으로 절취한 절도범 및 장물범 등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지난 7월 28일 저녁 8시경 공주시 월미동 소재 주차장에서 파레트 30개를 트럭에 싣고 가 절취하는 등, 6월부터 11월 중순 사이 세종·보령·공주·대전·청원에서 이 같은 방법으로 총 38회에 걸쳐 도합 3,000만원 상당 건축자재를 절취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