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대전둔산경찰서(서장 신현옥)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경 탄방동 소재 초등학교에서 불과 100m정도 떨어진 A오피스텔에서 미성년자인 B양(여,19세)를 고용해 성매매 알선한 업주 C씨등 4명을 검거 했다고 24일 밝혔다.

둔산경찰에 따르면 미성년자를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C씨등 4명은 A오피스텔에 4개의 방을 얻어 놓고 성매매 여성 종업원 약 15명을 고용, 약 7개월간 수백건의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둔산경찰서에서는 미성년자를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C씨를 구속수사 중이다.

한편, 둔산경찰서에서는 올해 초부터 청소년 보호활동과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 탈선을 조장하는 성매매등 불법 유해업소의 척결을 위해 43곳의 불법성매매를 단속해 127명 검거, 약700만원의 불법성매매대금을 압수했다.

둔산경찰서 생활질서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해 나갈 것이며, 특히 학교주변에서 일어나는 불법성매매와 청소년보호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