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공주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채소류 등 김장쓰레기가 다량으로 발생할 것에 대비해 '김장철 쓰레기 특별대책'을 이달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김장 쓰레기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 횟수를 1일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이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김장 쓰레기를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배출방법은 다듬고 남은 채소 부유물을 잘게 썰어 하루정도 건조 시킨 후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해결을 위해 이번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채소 부유물 등은 따로 모아 농경지에 퇴비로 이용하거나 가축사료로 활용하는 것도 김장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