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오)은 13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관내 초·중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책과 시 향기 가득한 독서축제'를 개최했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와 독서체험 마당 ▲시와 독서 콘서트 ▲시화 및 독서 실적물 전시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속기관인 태안도서관(관장 윤민경)과 연계해 실내·외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학생들이 손수 작업한 시화물을 게시해 성대하게 축제를 진행했다.

특히 '시와 독서체험 마당'에서는 학교별로 가을은 독서의 계절(송암초), 말의 빛 플렉사곤(백화초), 시 팝업북 만들기(근흥초), 책갈피 만들기(모항초), 누름꽃 책갈피만들기(근흥중) 작품을 게시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독서열풍을 한 층 더 높였다.

아울러 태안도서관측에서는 캐리커쳐와 넵킨아트 등 평생교육 작품전시도 펼쳐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해마다 독서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태안교육지원청 독서캠프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로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오 교육장은 "학생들의 독서교육을 위해 학부모와 교직원, 도서관과 연계해 성대한 축제를 마련했다"며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우리 자녀를 위해 적극적으로 독서지도 할 것"을 당부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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