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문화)는 13일 부여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백제역사재현단지와 무량사등 목조문화재에 대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사항을 중점 감사했다.

이날 ▲박문화 위원장은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어 화재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에 대한 소방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유병기 위원은 "부여지역은 백제역사재현단지와 무량사 등 목조 문화재 건물을 많이 보존되고 있다'며 '화재발생시 대응방안, 진화대책 등 목조문화재에 대한 소방안전 대책을 꼼꼼히 점검하고 소방용수 확보와 출동로 확보 등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특히 "목조문화재 건물은 화재가 한번 발생하면 진화에 어려움이 있으니,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병국 의원은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한 개인 안전장비인 화학보호복과 방사능보호복 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강하게 질타하고 "하루빨리 안전장비 확보방안을 강구해 대응태세를 갖추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부여지역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5%을 차지하는 초 고령화 사회로 나홀로 거주 노인 등에 대한 안전살핌이 확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소화기 보급추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충남교통연수원 감사에서는 교통사고 줄이기 교육과 홍보를 계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도 교통사고가 줄어들지 않는 원인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와 함께 교육방법 개선 방안 등 사고를 줄일 수 있는 해결방안을 강구해 적극적으로 추진 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