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 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42일 동안 제266회 정례회를 열고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 2014년도 예산안 심사, 조례 제·개정안 심의 등을 위한 일정에 돌입한다.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 동안 6개반 85명이 도청과 교육청, 홍성군과 예산군 등 4개 군을 포함한 총 79개 기관에 대해 실시한다.

도의회는 이번 감사를 앞두고 예년과 다르게 중점 감사방향을 미리 밝히고, 매년 반복 지적된 사항에 대한 개선 및 도민과의 약속사항 이행 여부, 도정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현장확인을 병행하면서 꼼꼼하게 감사할 계획이다.

11월 28일과 29일에는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이 진행되며, 이어서 2014년도 예산안과 2013년도 마무리 추경안, 17건의 조례 제·개정안에 대한 집중적인 심사가 이뤄진다.

도의회 이준우 의장은 "제9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인만큼 세세한 현장까지 파헤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첫날인 8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김홍열 의원(청양, 새누리당) 등 4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할 예정이다.

장기승 문화복지위원장(아산, 새누리당)은 5분 발언시간을 통해 "직속기관 및 사업소 직원들이 본청 공무원들에 비해 국외출장이 적고, 홍성·예산지역에 근무하더라도 이주지원금을 받지 못하여 소외감을 갔고 있으며, 청양대학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원 무료 수강과 관련해 발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