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친절봉사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 출근하는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미인대칭의 날'을 운영한다.

미인대칭은 '미소로 인사하고 대화하며 칭찬하자'라는 뜻으로, 구는 전 직원의 미소친절 공감대 형성 및 인사의 상호교감을 통해 대민 친절 만족도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미인대칭의 날'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원실 직원들이 단정한 용모로 '얼굴에는 미소를, 가슴에는 친절을'의 어깨띠를 착용하고 "안녕하십니까~ 좋은 아침입니다~"라는 밝고 경쾌한 인사를 통해 활력 충전의 에너지를 공유한다는 것이다.

미인대칭의 날 운영에 참여한 한 직원은 "처음에는 서서 인사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까 했는데 직원들과 아침인사를 나누다보니 마음이 한결 가볍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인사를 받는 민원인이나 직원들도 "쑥스럽긴 하지만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다"는 반응이다.

구 관계자는 "공직자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통해 행정의 모든 분야에 고객맞춤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고 친절행정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구민이 행복한 해피투게더 대덕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