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문화)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중점 감사내용을 사전에 공개하는 등 기존의 감사와는 다른 기법의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는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부서 건설교통국, 종합건설사업소,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 소방본부, 금산 소방서를 비롯한 4개소방서와 교통연수원등 10개 대상이다.

건설교통국 분야의 중점 감사내용은 ▶국가 기간교통망 확충사업 관련 고속도로와 국도 사업추진 현황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 추진현황 ▶신창~홍성간 장항선 복선화 사업추진 현황 ▶ 도내 자전거 도로 연장 및 연도별 예산 투입현황 과 향후 확충계획 등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 분야는 ▶신도시 인구 유입을 위한 기업유치활동 및 계획 ▶내포신도시 정착을 위한 기관·단체 학교, 병원 등 초기 생활권 편익시설 설치 추진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 ▶ 내포신도시 주 진입도로와 제2 진입도로 개설공사 추진 현황 등 내포신도시 건설 관련 내용이 중점 대상이다.

종합건설사업소 분야는 ▶종합건설사업소 발주 공사 중 설계변경 사유와 설계변경으로 인한 예산증액 내역, ▶예산~홍성 간 지방도 609호선 등 지방도 확·포장 공사 추진 공정률, 향후 추진계획 ▶구례터널 붕괴에 따른 후속조치 상황이 도마에 오를 예정이다.

소방본부 분야는 ▶소방헬기 구매와 소방정 건조사업, ▶충청권 도민 안전체험장 건립사업 추진내역, ▶전담의용소방대 활동 상황, ▶노후 소방장비 현황과 보강계획, ▶유해 화학물질 사고 대비 소방대원의 개인 안전장비 확보 현황 등에 대해 집중적인 감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금산소방서를 비롯한 5개 소방서에 대해서는 ▶각종 대형 행사장에 대한 소방안전대책, ▶재래시장 등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 ▶정신병원,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소방검사 등 예방활동 추진 현황, ▶유인 도서지역에 대한 화재, 구조, 구급, 대책 등 광범위한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연수원은 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교육과 홍보를 계속적으로 실시해도 교통사고가 줄어들지 않는 원인에 대해 집중적인 감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그 동안 건설소방위원회가 관심을 갖고 있던 정책과 문제가 됐던 현안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시정됐는지, 사업의 타당성과 적절성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감사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