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상설시장 상인회(회장 문기석)는 지난 1일 상설시장 내 상인회관에서 진태구 태안군수를 비롯한 상인대학 졸업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태안상설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됐다.

이번 상인대학은 지난 8월 8일부터 시작돼 3개월 동안 매주 목, 금요일에 신창락 교수(상지영서대학교) 등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의식혁신 △고객만족 경영기법 △마케팅 기초 △상인정신 △마케팅 심화 △포장 및 진열기법 등 시장 혁신을 위한 40시간의 수업을 받아왔다.

이날 졸업식에는 77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졸업장 수여식과 모범생 표창, 진태구 태안군수의 격려사, 졸업생의 소감문발표, 상인회장의 감사의 말과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출석률이 좋고 배운 내용을 직접 실천하는 모범 상인에 대해서 명예학장상 3명, 시경원원장상 2명, 군의회의장상 3명, 산학협력단장상 8명 등 총 16명에게 상이 수여돼 만학의 기쁨이 더욱 크고 빛이 났으며 주변의 본보기가 됐다.

문기석 상인회장은 "이번 상인대학에서 보고 배운 것을 토대로 모든 상인들과 합심해 태안 상설시장이 더욱 경쟁력있는 시장으로 변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예학장인 진태구 태안군수는 "피곤한 몸을 마다하지 않고 3개월 동안 열심히 공부해 졸업하신 졸업생 여러분께 축하를 드린다"며 "3개월간의 배움이 앞으로 상설시장이 태안경제의 중심으로 확고히 하는데 큰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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