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친절봉사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친절 거울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양면으로 제작된 친절 좌우명 거울은 민원인 쪽에서 볼 때 담당업무, 친절 다짐문구 및 미소 띤 표정의 사진과 더불어 '○○○주무관'이라는 대외명칭이 기재돼 있다.

또 반대쪽 면은 거울로 제작해 자신의 표정과 복장을 관리해 전화 상담이나 방문 민원인을 맞이할 때 밝은 표정으로 친절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제작해 좋은 이미지 메이킹에 힘쓰도록 했다.

친절 좌우명거울 배치 후 직원 반응은 "본인이 내건 친절문구가 민원인에게 보여줌으로써 더욱 더 친절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민원인들은 "창구마다 깔끔하게 친절 좌우명이 표시된 안내 명패가 있어서 담당자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고 담당직원에 대한 좋은 인상이 남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민원인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친절서비스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고객감동 친절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덕구는 매일 아침 실시하는 요일별 친절 교육·체조 및 친절구호 (미인대칭: 미소로 인사하고 대화하면서 칭찬하자!)제창과 더불어 이번 친절좌우명 거울을 배치해 직원 친절마인드 배양 및 고객만족 행정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