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중구 유천1동 주민센터에서는 23일 주민자치위원회 후원으로 통합사례관리팀에 대한 자전거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자전거 전달은 평소 유천1·2동과 문화1동 등 넓은 권역을 도보로 이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여성 사례관리사를 위해 준비됐다.

유천1동은 지난 5월 대전시·중구·대전복지재단과의 3자 협약 후 통합사례관리 시범사업 거점동으로 선정, 통합사례관리사 및 보라미(도우미) 4인이 상주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대상자의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지원 해결하기 위해 자원 연계 등의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유천1동 성광제 주민자치위원회장은 "더운 여름에도 가가호호 방문하며 구슬땀을 흘리던 사례관리사들이 보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동 행정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구재교 동장은 "이번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전거 지원을 통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향한 밀착 행정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