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심화영승무보존회(회장 이애리)는 '심화영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 오후 7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13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은 고 심화영 선생의 예능인의 삶을 한송이 꽃에 비유한 '곱디 곱던 꽃 한송이 고이고이 간직할 제....'라는 주제로 공연된다.

특히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승화영류 승무' 외에 잊혀져가던 충청의 소리인 '심정순제 중고제 판소리 – 군로 사령'이 시연될 예정으로 더욱 의미 있는 공연으로 평가 받을 전망이다.

한편 충남무형문화재 제27호인 서산승무는 2009년 심화영 선생 작고 후 전수조교인 이애리 회장에 의해서 어렵게 전승되다 올해 보유자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애리 회장은 "100주년을 기념하여 의미 있는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충남무형문화재 제27호의 보유자가 하루 빨리 지정되어 서산승무가 더욱 역동적으로 전승 발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장기간 보유자가 없는 상태에서 지역 문화재를 활성화 시킨다는 것은 요원한 몸짓에 슬픔과도 같다며 하루 빨리 보유자가 재 지정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원 한다"고 역설했다.

김현주 서산시청 학예사는 "서산시 문화관광과는 서산의 유구한 문화와 역사가 계승발전 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의 발굴, 지정 보존,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공석으로 있던 서산승무의 보유자 재 지정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 하고 있다" 고 말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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