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 충남도의회는 의원발의 입법안에 대해 합동검토제를 도입해 도의회의 입법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합동검토제는 의원발의 입법안의 완성도 및 실효성 향상을 목적으로 이달부터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의원발의 입법안의 쟁점사항에 대해 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입법정책담당관실, 집행부 소관부서가 함께 검토하여 실효성을 높이면서 의원발의의 취지 및 방향을 집행부 소관부서와 사전에 검토 및 협의를 거쳐 조례 실행을 위한 발빠른 사후조치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구삼회 사무처장은 "입법 및 정책제언 기능 강화를 통한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해 의정자문위원회, 합동검토제 등 현재 운영 중인 제도의 내실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충남도의회가 자치입법기관으로써의 위상 제고를 위해 다행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타 지자체 조례목록을 작성, 현황 및 실태와 장·단점 등을 비교·검토해 필요한 조례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