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18일 저녁 둔산2동 주민자율방범대초소에서 둔산2동 여성자율방범대원(대장 곽정신) 17명과 기존 남성자율방범대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둔산2동 여성자율방범대는 17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3개 순찰조를 통해 4대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과 범죄 없는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야간 취약지역 순찰과 우범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적극 앞장서 가기를 결의했다.

서구는 지난 9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범 활동을 위해 주민자율방범대와 여성방범대를 통합하고 지역주민 자치역량을 결집해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둔산2동 여성주민자율방범대 곽정신 대장은 "'우리 마을은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결의로 자율적으로 방범대를 구성했으며, 범죄 발생에 노출된 우범지역에 대하여 연중 수시로 야간 순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둔산2동 지역은 상가가 많은 지역으로 야간순찰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네만들기에 노력해 줄것과 대원의 안전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