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오)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태안문예회관과 군민체육관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학생예술축전 'Dream Festival 감성발전소'를 개최했다.

이날 Dream Festival에서는 36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화려하게 축전을 빛냈으며 33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각각 군민체육관과 문예회관에서 음악줄넘기, 우쿨렐레, 사물놀이 등 각양각색의 공연을 선보이며 실력을 자랑했다.

또 중고등학생 340명이 참가해 세로토닌 드럼, 밴드, 난타공연, 댄스 등의 실력을 뽐냈다.

특히 학교별로 도대회,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던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 공연, 리코더 연주로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학생,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로부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지난 1학기부터 약 7개월 간 꾸준히 방과후학교와 주말을 이용해 연습한 결과,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축제를 박수와 함성으로 가득 메웠다.

윤종오 교육장은 "예체능과 학생주도의 자생동아리가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감성발전소를 통해 학생들이 음악적 감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창시절 꿈과 열정을 키우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학생예술축전 'Dream Festival 감성발전소'는 태안교육지원청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풍부한 감성을 계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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